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가 3.1절 기념식 개최 등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한인회(회장 서재홍)는 지난 16일 저녁 올해 첫 임원·이사·고문·자문 합동회의를 갖고 3.1절 행사를 내달 1일 저녁 락빌에 위치한 세계로장로교회 다목적실에서 개최키로 했다.
기념식은 수도권MD한인회와 워싱턴한인연합회, 버지니아한인회가 공동 주최하고 동중부한인회 연합회가 주관하기로 했다.
또한 메릴랜드주 공립학교 교과서 동해병기 법안도 추진키로 했다.
법안은 수잔 리 주하원의원(민, 몽고메리 카운티)이 중심이 돼 내년에 법안이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여름 고교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인턴십 프로그램은 지속키로 했다. 한인회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메릴랜드 선거가 실시되는 만큼 많은 한인 청소년들이 선거 캠프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부터 락빌의 노바 아트센터(100 Park Ave. #8)에서 실시하는 평생기술대학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한인회는 1년 만에 평생기술대학 프로그램을 재개해 지난 1월부터 라인댄스 등은 수업에 들어갔고 일부는 현재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한인회 이사장에는 이지환 씨, 그리고 부이사장에는 이창선 씨와 정성천 씨가 이날 각각 인준을 받았다.
서재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장항석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은 임원 이사 자문 고문 상견례와 임명장 및 위촉장 전달에 이어 경과 및 사업보고, 이사장 인준 절차를 거쳤다.
이날 위튼의 우미가든에서 열린 합동회의에는 홍일송 버지니아한인회장, 김태환 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 수잔 리 메릴랜드 주하원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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