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창동 이사
우남 이승만박사 숭모회
역사란 흘러 가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잊혀진 과거를 현재로 재조명하는 역동적인 창조의 과정이다일본의 아베 총리가 야스구니 신사 참배를 하고 있는 행위는 그가 역사는 흘러 가버리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일본은 동북아의 평화를 외치면서 계속 침략 전쟁을 일삼았다1931년 만주 봉천에서 원인 모를 폭파 사건이 발생하자 중국인이 폭파한 것이라며 그것을 빌미로 중일 전쟁을 일으켰다. 일본의 젊은 군인들은 중립내각을 폐지시키고 군국주의를 형성한 것이다그뿐인가 1867년 메지 유신을 했다 그리고 정부 주도하에 강력한 자본주의를 육성 해 나갔다. 그러나 일본의 기존 무사계급과 일부 국민들이 정부정책에 강한불만을 품고 곳곳에 소요사태를 버리자 국민들의 관심을 해외로 돌리기 위해 1874년 타이완을 침략했다. 그리고 1875년 강화도에 군함 (운양호) 을 몰고 와 조선의 공격으로 운양호가 폭파하자 조선이 먼저 우양호를 공격했다고 뒤집어 씌우며 고종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일본 해군의 조선영해 자유항해와 일본 상인들이 조선항구에 정박하고 무역 할 수 있도록 개항 하라며 생 뗴를 부렸다그렇듯 침략 근성이 끊어지지 않는다. 독도가 한국의 영토라는 사실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100년 전 한국과 일본은 철저히 피해자와 가해자. 피지배자와 지배자의 관계였다 1945년 한일 수교가 이뤄진 65년까지는 무 국교 시대였다 20년간 아무 교류가 없었다 양국간 본격적인 교류가 시작된 것은 1998년 우리나라가 일본의 대중 문화를 개방하기 시작 하면서부터이다. 그러면서 일본에 *한류* 붐이 일었고 시민간 교류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2005년은 한일 우정의 해 였다 그 해 역사 왜곡 문제를 둘러싸고 한일 정부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달았지만 양국에서 무료 750건에 문화행사가 성공리에 치뤄젔다. 그 결과 최근 여론조사에서 일본인의 한국 선호도가 63%에 달했다한일 국교가 정상화된 직후엔 1년에 1만명 정도가 양국을 오갔지만 지금은 하루에 1만 3천여명이 교류하고 있다 그만큼 양국 관계가 발전한 것이다 일본은 한마디로 너무도 보수적인 국가다하나의 왕조가 1500 년간 한번도 변하지 않은 나라는 지구상에 일본뿐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일본사람들이 역사의 연속성을 자랑으로 삼는다는 점이다. 일본이 전통과 문화를 잘 보전하는 것도 다 그런 이유에서다 간혹 일본정치가 보수화 한다든지. 우경화 한다는 말을 하는데 더 이상 보수화 할 것도.우경화할 것도 없는 나라다 그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신라에서 고려로,다시 조선으로 큰 왕조의 변화가 있었다 엄청난 역성혁명을 통해서다.
연속성보다 변화의 국가다 민주주의 성취 과정을 봐도 그렇다 한국과 일본은 동아시아의 대표적인 민주국가다 메이지 유신의 ‘유신’ 은 (복원)이다 권력과 권위가 없던 일왕에게 이를 복원시킨 것이다 메이지 일왕이 일본 역사상 가장 강력한 권위와 권력을 독점했고 이런 일왕을 정점으로 근대화를 추진할 수 있었다일본의 민주주의는 서양으로부터 배운 것이다 즉 학습민주주의지 쟁취한 것이 아니다. 반면에 30년간 피 흘리면서 민주주의를 쟁취한 나라는 아시아에서 우리 뿐이다. 동학혁명 3.1 운동, 4. 19혁명, 등 (준)시민혁명이 헤아릴 수 없이 일어났다. 이런 점이 시민혁명 한번 해 보지 않은 일본과 쟁취 과정이 다르다는 것이다. 양국은 서로를 필요로 한다. 두 나라가 대중관계에 힘이 실리려면 반듯이 협력해야 한다. 그런데 아직 해결해야 할 ‘독도’ ‘역사교과서’ ‘야스구니 신사 참배’ 등이 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일본의 지성들과 상당수의 국민이 한국의 입장에 서 있다는 점이 예의주시 할 일이다역사를 자신의 입장으로 왜곡하려고 해도 또 국가간에 입장대로 왜곡하려고 해도 역사는 흘러 가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잊혀진 과거를 현재로 재조명하는 역동적인 창조의 과정이기 때문에 과거는 절대로 살아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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