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진 ‘구체적 청사진’나온다
워싱턴 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완공시기 등 구체적인 계획이 올 8월경까지는 나올 전망이다.
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준비위(KCCOC, 간사 황원균)는 19일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섀론 불로바 수퍼바이저회 의장이 주재하는 가운데 모임을 갖고 앞으로 6개월 내에 구체적인 건립 청사진을 제시키로 했다.
불로바 의장은 “지금까지 많은 진전이 있었다”면서 “특히 건립준비위가 커뮤니티센터 건립과 관련해 수퍼바이저들과 상의하고 조만간 방문할 곳을 찾은 것은 큰 발전”이라고 말했다.
준비위는 최근 브래덕 디스트릭의 존 쿡 수퍼바이저, 스프링필드 디스트릭의 팻 헤리티 수퍼바이저, 설리 디스트릭의 마이클 프레이 수퍼바이저, 프라비던스 디스트릭의 린다 스미스 수퍼바이저를 만나, 커뮤니티센터 부지 및 건물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브래덕 디스트릭에 위치한 8.8 에이크의 버지니아 경찰 본부를 후보지로 정했다.
이곳은 정부 시가가 현재 440만달러인데 버지니아 주정부가 경찰 청사를 다른 곳으로 옮기기 때문에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이 방문에는 섀론 불로바 의장과 함께 황원균 간사를 포함 5명의 이사가 함께 할 예정이다.
황원균 간사는 “정부 시가가 440만 달러이면 우리가 계획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만큼 일단 가서 보고 방향을 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준비위는 현재 2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강당, 10개에서 20개의 교실, 10-15개의 사무실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500만달러를 들여 건물을 구입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준비위는 내달중 브래덕에 위치한 주경찰청사를 방문, 리모델링을 통해 커뮤니티 센터로 사용이 가능한지를 알아본다는 계획이다.
준비위는 또 조만간 커뮤니티 센터 모형도 준비해 한인사회에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준비위 모임은 3월 19일 워싱턴 한인복지센터, 5월 14일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로 예정돼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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