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메릴랜드 상록회장 배 탁구대회가 펼쳐졌다. 22일 메릴랜드 세계로교회에서 진행된 이 대회에서는 평가점수 1301 이상이 참여하는 왕중왕전과 시니어 및 일반 하위 레이팅(평가점수 1300 이하)조의 토너먼트 경기가 진행돼 참석한 60명 선수들과 이들을 응원하는 가족과 친구들의 열기로 온종일 뜨거웠다. 왕중왕전에서는 최병의씨가 우승을 차지했고 박종희(2위), 강병국(3위)씨가 수상했다. 시니어 및 하위레이팅 조에서는 A조 조용구, B조 장정희, C조 정태진, D조 박정숙씨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메릴랜드 상록회(회장 이신옥) 주최로 열린 대회는 워싱턴 탁구협회(회장 전종준)와 세계로 장로교회 (담임목사 이병완)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신옥 상록회 회장은 “계절에 상관없이 작은 장소에서도 할 수 있는 탁구경기를 통해 모두 함께 건강과 행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런 대회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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