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버지니아주 전역의 부동산 시장이 강력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텍 주택연구센터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주 전역의 주택 판매가 2012년에 비해 모두 늘었고 중간 판매가도 버지니아 남부를 제외하고는 전 지역에서 상승했다.
지난 19일 발표된 버지니아 부동산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거래된 주거용 부동산은 총 9만9,483채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9.5%나 늘었다.
이중 북버지니아에서 4만5,113채가 거래되면서 2012년보다 8.9% 증가했고 햄턴 로드 지역은 2만2,716채로 9.7%, 리치몬드를 포함해 중부 지역이 1만5,666채로 10.2%, 로녹/린치버그/햄턴 로드는 7,637채로 14.4% 늘었다.
지난해 지역별 중간 매매 가격도 남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크게 올랐다.
북버지니아의 경우 중간 매매가는 36만9,9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8% 상승해 주 전체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버지니아 중부 지역의 중간 값이 전년 동기 대비 8.3% 오른 19만5,000달러롤 기록했다.
버지니아텍 주택연구센터 시어도어 코블과 멜 존스 박사는 “지난해 버지니아주의 주택 시장은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며 “이는 주의 주택 시장이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