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케어, 해외 금융자산 세금보고 규정, 새 융자 가이드라인, 전문직 취업비자(H1B) 등 한인들의 생활에 밀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가 내달 15일 열린다.
조지워싱턴대 한인동문회(이하 GW동문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비엔나에 소재한 한미과학기술협력센터 3층 컨퍼런스룸에서 변호사, 회계사, 컴퓨터 전문가, 융자전문인, 오바마케어 공인 에이전트, 타이틀 전문가로 활동하는 동문들이 마련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배종기 동문회장은 “재능기부 문화가 한국에서 일반화됐지만 아직도 워싱턴지역에서는 생소하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한인사회에 이웃을 생각하고 서로 돕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GW동문회는 이번 세미나를 포함, 올해 총 네 차례의 재능기부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인텔리 시스템스의 윤필홍 대표는 ‘스몰비즈니스 온라인 마케팅 활용법’, 민경록 페어웨이 애싯 파트너는 올해 새로워진 융자 가이드라인 등에 대해 발표한다.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세미나에 이어서는 오바마케어, 집문서 등기, 융자 가이드라인, 해외계좌 신고, H1B 비자 등에 대해 1대 1또는 소그룹별 상담이 이뤄진다.
SURE 타이틀 공동대표로 있는 배 회장은 “한인들이 자신들의 집문서가 어떤 상태인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날 참석자들에게 현재 집문서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 등에 대해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양수 회계사는 “올해 세금보고부터는 연중기준으로 10만 달러, 연말잔액 기준으로 5만 달러 이상의 해외계좌가 있으면 세금 보고 시 이를 첨부해서 보고해야 한다”면서 “신고를 하지 않으면 상당한 벌금을 물게 된다”고 말했다.
한상준 변호사는 2015 회계연도 쿼타분 취업 비자 신청서 접수가 오는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것과 관련, “상담을 통해 취업비자 신청과 영주권 신청 등에 대한 질문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커피 등 음료수가 제공된다.
문의 (703) 400-5016
장소 1952 Gallow Rd.,
Vienna, VA 22182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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