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26일 애리조나 스카츠데일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다저스 선발로 나선 커쇼는 2이닝동안 삼진 2개를 잡았으나 안타 5개와 포볼 1개로 3실점하는 슬로우 스타트를 보였다. 다저스는 타선도 침묵하며 1득점에 그쳐 1-4로 패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커쇼는 1회 D백스 선두 A.J.
폴락을 플라이볼로 잡았으나 이후 애런 힐과 마틴 프라도에게 안타와 2루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2회엔 2사 3루에서 폴락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좌익수 칼 크로포드가 실책성 3루타로 만들어주는 바람에 또 한 점을 뺏겼고 이어 힐에 적시타를 맞아 3실점을 기록했다. 2회를 마친 커쇼는 3회부터 하비 게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저스는 3회 2사 1루에서 야시엘푸이그의 2루타로 1점을 쫓았으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다저스는 27일 D백스와 다시 대결한 뒤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맞붙는데 이 경기에 류현진이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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