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평화와 복음화를 위해 워싱턴 지역 한인 여성들이 모여 기도 횃불을 든다.
워싱턴지역여선교회연합회(회장 김환희)는 오는 7일(금) 오후 8시 애난데일 소재 버지니아제일장로교회에서 ‘2014년 세계기도일 예배’를 갖고 전세계 크리스천 여성들과 함께 올해 채택된 기도문을 낭독한다.
세계기도일 예배는 1887년 미국에서 시작된 행사로, 127년이 지난 현재 180여개 국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세계기도일 국제위원회는 주제와 예배문 작성국을 선정하며, 선정된 나라의 여성들이 성서 연구, 워크샵 등을 통해 그해 주제에 맞는 공동예배문을 만든다.
2014년 행사는 ‘사막에 샘이 넘쳐흐르게 하라’는 주제 아래 이집트가 만든 예배문으로 진행된다.
여선교회연합회의 김환희 회장은 “이번에는 이집트 복음화와 전세계 이민자들을 위해 기도한다”며 “미주 한인들도 이민자이기 때문에 더욱 남다른 의미가 있는 이번 기도일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숙 이사장도 “세계기도일은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며 1922년 감리교 선교사를 통해 처음 알려지게 된 역사를 소개했다. 이후 1930년 김활란 박사가 ‘예수만 바라보며’를 주제의 기도문을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작성한 기록이 있고 1963년, 1974년에도 한국 여성들이 작성한 기도문으로 전세계가 기도일 행사를 가졌다.
미주에서는 1979년 처음으로 미주 한인 여성들이 미국교회에서 열린 세계기도일 예배에 참여했으며 1984년 미주한인여성 전국연합회가 조직돼 그 때부터 독자적으로 예배를 갖는다. 현재는 미전역 70여개 한인교회에서 행사가 열린다.
워싱턴여선교회연합회가 주최하는 기도일 예배에서는 기도 외에 찬양, 드라마 등의 순서가 있을 예정이며 헌금은 이집트와 불우 청소년, 노약자, 장애인 등을 위해 쓰인다.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가 행사를 후원한다.
문의 (703)598-1613
주소 7610 New Castle Dr.,
Annandale, VA 22003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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