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몽고메리카운티, 여름방학 늦춰
프린스윌리엄, 점심시간 줄여 대체 논란
올겨울 워싱턴 일원에 계속된 폭설 사태로 공립학교들이 예정보다 훨씬 많은 휴교조치를 취하면서 모자르게 된 수업일수를 채우기 위한 각 카운티 교육청 방안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의 경우, 예정보다 열흘 초과된 ‘스노우 데이’가 지정됨에 따라 교육청은 ‘프레지던츠 데이’와 휴교일로 계획됐던 4월7일을 정상수업일로 전환했으며 6월20에 시작될 예정이던 여름방학을 24일로 미뤄 부족한 수업일수를 보충할 계획이다.
알링턴 카운티는 수업일수 조정을 위해 휴일로 지정됐던 3월31일을 등교일로 바꾸며 아홉번 예정됐던 ‘조기귀가일’을 정상 수업일로 전환한다.
알렉산드리아 카운티는 9일의 ‘스노우 데이’가 발령돼 본래 계획된 3일보다 6일을 초과했다. 교육청은 수업시간을 늘리고 교육위원회 협의를 통해 모자란 수업일수를 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교육청은 모자란 수업일수를 학생들의 점심시간을 줄이는 특이한 방식으로 대체하기로 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한편, 라우든 카운티의 경우 처음부터 15일을 ‘스노우 데이’로 예상하고 기존 수업일수에 계산했기 때문에 별도의 조치가 필요 없다고 밝혔다.
메릴랜드 몽고메리카운티 교육청은 5일이나 모자란 수업일수를 메우기 위해 여름방학을 6월12일에서 17일로 늦춘다고 발표했다.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역시 여름방학을 3일 줄이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앤아룬델카운티교육청은 종강일을 6월 23일로 연기했고, 하워드카운티교육청도 6월 18일로 예정됐던 종강을 23일로 늦출 것으로 보인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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