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한인 태권 청소년
미 주니어대표로 세계선수권 출전
버지니아의 한인 태권도 청소년이 FOX TV 뉴스의 집중조명을 받아 화제다. 주인공은 미 주니어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라이트급)인 김시원 군(15). FOX TV는 11일 아침 8시 뉴스시간에 생방송으로 김 군을 인터뷰해 미 전국으로 방영했다.
FOX TV는 약 5분에 걸쳐 태권도 미국 국가대표가 되기까지 김 군의 성장 스토리와 이달 대만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각오 등을 소개했다. 또 김 군의 형인 김소원 군과 함께 펼친 시범과 겨루기 장면도 내보냈으며 김 군의 부친인 김한규 US 태권도 칼리지 관장을 인터뷰해 태권도에 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섄틸리의 US 태권도 칼리지에서 이뤄진 생방송은 7시, 8시, 9시 등 도합 세 차례 방영됐다.
FOX TV의 뉴스로 전국적인 조명을 받은 김시원 군은 태권도장을 운영해온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두 살 위인 형과 함께 어려서부터 태권도에 입문했다.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내 2012년 처음으로 미 주니어 대표에 선발된 이래 3년 연속 국가대표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형인 소원 군도 지난해 미 태권도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미 태권도계에서 주목 받는 형제로 떠올랐다. 이들 형제는 전미태권도선수권대회와 팬암 국제대회에서 챔피언 벨트를 매는 등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다.
김시원 군은 오는 3월23-27일 대만에서 개최되는 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에 미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이를 위해 김 군은 매일 오전 5마일의 조깅과 이틀에 한번씩 2.5마일을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스프린트를 통해 체력을 기르고 있다. 오후에는 가정교사와 홈스쿨링을 하고 저녁에는 도장에서 기량을 점검하고 있다.
김 군은 “이번 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꼭 목에 걸고 오겠다”며 “특히 2016년 브라질에서 열릴 하계올림픽에 형과 함께 출전해 미국에 메달을 받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부친인 김한규 관장은 “그동안 한광수 관장과 오타니 일식당 사장님 등 물심양면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