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츠 감독 겸 투수 마이크 최가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독자 박근하씨>

본보가 주최하고 남가주한인야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회 백상배 남가주한인야구대회가 지난 주말 아주사 하이스쿨에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플레이오프에 오른 12개 팀중 지난주 1라운드에 승리한 트라이시티와 비베어스, 자이언츠와 나이츠, 트윈스카펫과 밴디스가 2라운드에 나섰다.

우선 첫 경기로 치러진 트라이시티와 비베어스의 경기는 트라이시티가14-2로 압승을 거뒀다. 트라이시티는1회초 비베어스에 먼저 선취점을 내줬으나 1회말 공격에서 4점을 뽑아 바로 경기를 뒤집었고 2회 3점, 3회 1점,4회 2점을 뽑아 순식간에 10-1로 리드를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두 번째 경기 자이언츠와 나이츠경기는 자이언츠가 막강한 공격력과마이크 최의 빼어난 투구를 타고 역시 13-2로 낙승을 거뒀다. 자이언츠는 또 대진표상 준결승을 거치지 않고 부전승으로 결승에 직행하는 행운도 따랐다.

3번째 경기에선 밴디스가 트윈스카펫을 맞아 선발 제이슨 전이 1실점으로 호투하고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나며 10-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트라이시티와 밴디스가 준결승에서 격돌, 승자가 자이언츠와 패권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트라이시티와 밴디스의 경기는 오는 23일 펼쳐지며 승자와 자이언츠가 펼치는 대회 결승전은 오는 30일에 벌어질 예정이다.

한편 오는 22일부터는 2014 남가주한인야구리그가 시작된다. 올해 리그는 1부리그 12개팀, 2부리그 14개팀 등 총 26개팀이 참가한다. 참가팀명단은 다음과 같다.

◎1부리그(12개팀)- 나성영락조이아, 트윈스카펫, 자이언츠, 겟섬USA,토랜스 레이더스, 밴디스, 나이츠, 오토애비뉴, 트라이시티, 세인츠, 몬스터, K9ers

◎2부리그(14개팀)- S11, 비베어스, 수퍼스타, 더트백스, 더타이밍, 금호타이어, 70’ s, 오합지존, 윈(WYN),스팍스, 조마조마, 팔색, 브레이브스,Disciples


< 대회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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