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구 내야 못 벗어나… 시범경기 타율 .139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두 경기 연속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8일 애리조나 메이베일 베이스볼팍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에서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네 차례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 1회 포함, 단 한 번도 타구를 외야로 보내지 못한채 4타수 무안타로 고개를 숙였다.
1회초 첫 타석에서 브루어스 오른손 선발투수 마코 에스트라다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에스트라다의 초구를 노렸으나 3루 플라이에 그쳤고, 6회에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8회 우완투수 브랜든 킨슬러와 맞선 4번째 타석에선 캐처 땅볼에 그치면서 전날 캔사스시티 로열스전에 이어 두게임 연속 4타수 무안타의 침묵을 이어갔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139(36타수 5안타)까지 떨어졌다. 레인저스는 이날 브루어스에 8회까지 영봉을 당하다 9회초 로널드 구스만의 스리런홈런으로 영패를 면하며 3-9로 패했다. 브루어스는 4회말 1사 3루에서 라이언 브론의 2루땅볼로 선취점을 뽑은 뒤 5회 마크 레이널즈의 1타점 2루타와 카를로스 고메스의 스리런홈런으로 5-0으로 리드를 벌렸고 6회엔 레이널즈가 만루홈런을 때려 9-0까지 달아난 끝에 낙승을 거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