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지만 1할대 타율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21일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서 1번·지명타자로 출전해 전날과 마찬가지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뽑아냈으나 2-2로 맞선 4회 2사 2, 3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고 나머지 3타석에선 모두 내야땅볼에 그치며 안타를 보태지 못했다. 다만 6회 투수땅볼 때 상대 송구실책으로 살아나가 프린스 필더의 홈런으로 홈을 밟아 득점은 하나 올렸다. 레인저스는 7-5로 이겼고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46에서 0.152(46타수 7안타)로 약간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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