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복지센터 창립 40주년 기금모금 만찬
“타인종에게도 사회복지 프로그램 확대”
“창립 40주년을 맞은 복지센터가 앞으로의 40년은 또 다른 도약의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한인 뿐 아니라 아시아계 이민자의 자립을 돕고 건강한 시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원스톱 전문 사회복지기관으로 성장하도록 정진 하겠습니다.”
30일 타이슨스 코너 힐튼호텔에서 워싱턴한인인복지센터 창립 40주년 기념만찬에서 해롤드 변 이사장은 “40년 전 한인 이민자의 공항 영접으로 시작된 복지센터가 20여개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총 1만2천여 명에게 도움을 주었다”며 “지금까지의 발전이 있게 한 역대 이사장들과 스탭, 자원봉사자들, 한인사회의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류응렬 목사(중앙장로교회)는 “위로 자라는 것은 성공, 아래로 자라는 것은 성숙이다. 성공보다 성숙이 더 중요하고, 속도보다 방향이 다 중요하다”며 “복지센터가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섬김의 ‘사역’과 ‘사랑’으로 함께 사는 세상,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길 바란다”고 기조 연설했다.
행사 참여를 위해 멀리 시애틀에서 온 복지센터 설립자이며 초대이사장을 역임한 정용철 목사는 40년 전 DC에서 출발한 복지센터에 대해 회고한 후 현재의 눈부신 발전이 흐뭇하다고 말했다.
정 목사에게는 특별공로상이 수여됐으며, 수년간 기금을 지원했거나 지역정부로부터 그랜트를 받도록 도움을 준 수잔 리 MD 주하원의원, 박충기 연방 특허청 판사, 카프리츠(Cafriz)재단, 워싱턴성광교회(임용우 목사), 기업인 매튜 리 회장(ATG)에게는 40주년 기념 특별 감사패가 전달됐다.
올해 지역사회 봉사상은 한수웅 정신과 전문의(건강검진)와 수잔 오 뉴스타부동산 사장(주택구입 세미나)이 받았다.
또 대통령 자원봉사상은 장혜숙·최진식·김진 씨가 금상(500시간 이상), 이정석·이영선·박춘우씨가 은상(300시간 이상)을 수상했다.
강도호 총영사와 존 쿡, 팻 해리티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바바라 콤스탁 주 하원의원 등은 격려사를 통해 복지센터의 노력을 치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캐티 허친스 수퍼바이저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를 대표해 표창장을, 수잔 리 MD주하원의원은 해롤드 변 이사장, 조지영 사무총장에게 오말리 주지사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날 기념만찬에는 이양호 본보 사장, 황원균 평통 회장, 손목자 글로벌 어린이재단 이사장, 정인숙 가정상담소 이사장 등 28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재옥 원장(세계한식요리연구원)은 오도브를 제공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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