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베어스 투수 송동건 선수가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 독자 박근하씨>

남가주 한인야구협회가 주관하고 lakabaseball.com이 주최하는 2014 LA사회인야구리그가 지난 29일 토랜스 셔리하이스쿨과 아주사 하이스쿨, 로렌 하이스쿨에서 각각 시즌 2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1부리그 경기에서 나이츠는 트윈스카펫을 맞아 7-8로 뒤진 7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대거 4점을 뽑아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트윈스카펫은 7회말에 1점을 따라가는데 그치며 2주 연속으로 역전패의 쓴잔을 마셨다.

로렌하이에서 벌어진 트라이시티와 세인츠 경기는 난타전 끝에 13-1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세인츠는 지난주에 이어 또 다시 뒤지던 경기에서 막판에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보여줬다. 밴디스와 겟섬USA의 경기에선 겟섬USA가 투수 이호준의 호투와 타선의 폭발로 10-4 완승을 거뒀다.

셔리하이에서 열린 경기에선 오토에비뉴가 레이더스에 11-9로 역전승을 거뒀다. 오토애비뉴는 3-3이던 3회 레이더스에 대거 5점을 내줘 패색이 짙어진 듯 했으나 이후 투수진이 1점만을 더 내주고 타선이 4회 4점, 5회 1점, 6회 3점을 뽑아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밖에 몬스터는 K9ers에 7-2로 승리했고 자이언츠는 나성영락조이아에 16-2로 승리하며 2승을 기록했다.

2부리그에선 더트백스가 S11에 21-13, WYN은 수퍼스타즈에 17-12. 팔색은 70’s에 12-7로 이겼다. 또 스팍스는 금호타이어를 맞아 엎치락뒤치락 시소드라마 끝에 11-10으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방정균의 호투로 6회까지 9-3으로 앞서가던 스팍스는 7회초 무려 7점을 뺏겨 9-10으로 뒤집혔다가 7회말 다시 2점을 뽑아 기사회생했다. 이밖에 브레이브스는 비베어스를 10-7, Disciples는 조마조마를 17-9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대회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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