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초청 음악회’ 2천여관객 기립박수
워싱턴 지역 한인들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봄의 향연’을 만끽했다.
1일 저녁 버지니아 센터빌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류응렬 목사)에서 2시간여 진행된 음악회에는 ‘최고’ ‘역시 조수미’라는 찬사와 앵콜이 수차례 터져 나왔다.
조수미는 김동민 지휘자가 이끄는 ‘뉴욕 클래시컬 플레이어스(New York Classical Players, 이하 NYCP)와 함께하는 ‘이웃초청 음악회’에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오페라 아리아를 비롯 뮤지컬, 성가곡에 이르기까지 그녀만의 다양한 음악세계를 펼치며 청중들과 함께 했다.
또한 조수미는 ‘서머타임’, 요한스트라우스의 ‘봄의 합창’, 한국가곡 ‘가고파’ ‘꽃구름 속에’와 함께 마지막 곡으로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무반주로 불러, 2천여 관객들로부터 수차례 기립박수를 받았다.
게인스빌에 거주하는 조경혜 씨는 “조수미 씨의 음악을 직접 듣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음악을 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알링턴에 거주하는 한지안 씨는 “CD로만 듣다가 처음으로 조수미 씨의 음악을 접하니 너무 좋았다”면서 “특히 마지막으로 부른 ‘어메이징 그레이스’가 멋있었다”고 말했다.
장소를 제공한 교회 측에서는 지역 경찰, 소방관 등을 VIP로 초청했다.
스테이시 킨케이드 페어팩스 카운티 셰리프 국장은 “너무 멋진 공연이었다”면서 “특히 교회에서 커뮤니티를 위해 이렇게 장소를 제공해 음악회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창단된 NYCP의 첫번째 미국 투어인 이번 공연에서 얻어지는 조수미의 출연료 전액은 한국의 불우한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