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4일부터 나흘간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벨리 골프장에서 열리는 제1회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2014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대진 일정이 확정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1일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의 나비스코챔피언십 미디어센터에서 2014 인터내셔널크라운 대회에 대한 공식 발표식을 열었다.
이 대회에서 B조인 한국은 7번 시드의 대만과 첫날인 24일 대결하며, 25일은 6번 시드의 스웨덴, 26일은 3번 시드의 일본과 격돌한다. 마지막 날인 27일은 A,B조 1위가 결승, 2위가 3-4위전을 갖는다. 이 대회에 한국 대표로는 세계랭킹 1위 박인비를 앞세운 유소연(6위), 최나연(11위), 김인경(15위)이 출전한다.
지난 30일 끝난 기아 클래식 성적이 포함된 여자골프 세계랭킹 순위에 따라 국가 시드 번호와 국가별 출전 선수가 확정됐는데 국가별 선수들의 순위 변동이 반영됐다. 이번 대회에서 부진했던 최나연은 세계랭킹에서 2계단이 밀려 1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한국 선수들의 랭킹을 더하면 박인비(1)+유소연(6)+최나연(11)+김인경(15)으로 합계 33이 나온다. 한국은 1점 차이로 미국에 톱 시드를 빼앗겼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출전권을 획득한 8개국 대표 선수들과 대회를 후원하는 하나금융그룹을 비롯, 롤렉스, 판도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대회의 입장권 판매도 웹사이트(www.LPGAInternationalCrown.com)를 통해 시작됐다. 대회 전체 관람권은 99달러, 하루 관람권은 25달러이다. 17세 이하는 성인과 동반 경우 무료이다.
한편 이 대회에는 지난 2월 호주여자프로골프 투어 빅토리안 오픈에서 우승한 이민지(18)가 호주대표로 출전한다. 호주국적인 이민지는 현재 아마추어 신분이며, 호주 국가대표이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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