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고교생이 안전운전 디자인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화제다. 주인공은 트로이 고교 10학년에 재학 중인 이동현(사진 왼쪽)군.
이군은 버크셔 해서웨이 산하 미 자동차보험사 ‘가이코’(GEICO)가 주최한 2013~14 안전운전 티셔츠 디자인·뮤직 비디오 경연대회에 출전해 티셔츠 디자인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수채화 물감으로 그린 이군의 작품(사진)은 안전벨트를 채운 모양의 운전대를 두 손으로 잡고 운전하는 모습 아래로 안전운전에 방해가 되는 위험요소들, 즉 셀폰, 햄버거와 드링크, 담배 등 문자와 그림을 적절히 배합한 타이포그래피를 더한 티셔츠 디자인으로 아이디어가 특히 돋보였다.
서울대 미대 동창인 이원식·윤연순씨 부부의 1남1녀 중 둘째인 이군은 제1회 애지아트 갤러리 어린이 미술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군의 어머니 윤연순씨는 “어릴 적부터 우리 부부가 운영하는 미술 입시학원이 아들의 놀이터여서 그림 그리기를 즐겼고 아이디어가 항상 좋은 편이라는 소리를 들어 왔다”며 “안전운전 포스터 대회를 개최해 온 가이코가 올해 처음으로 운전 중 방해가 되는 요인을 주제로 티셔츠 디자인 대회를 개최해 출품했는데 대상을 받게 되어 믿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가이코 안전운전 티셔츠 디자인 경연대회는 1~1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4명의 최종결승 진출자 중 이군의 작품이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돼 500달러의 상금과 대상 작품이 프린트된 티셔츠를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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