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츠 상대로 14대2 대승, 다저스는 애리조나 3연승
13일 홈경기에서 5회 투런 홈런을 친 LA 에인절스의 한인 캐처 행크 콩거(오른쪽)가 홈플레이트를 밟으며 동료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LA 에인절스가 행크 콩거(한국명 최현)의 투런 홈런을 앞세워 뉴욕 메츠를 대파했다. 13일 애나하임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메츠를 14대2로 대파했다.
에인절스는 1회 마이크 트라우트, 앨버트 푸홀스, 라울 이바네스의 3연속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데 이어 5회 콩거의 투런 홈런등 뭇매를 날려 2005년 에인절스시절 아메리칸 리그 CY 영상에 빛나는 메츠 선발 바톨로 콜론을 낙아웃 시켰다. 콜론은 5이닝동안 홈런 4방을 포함해 11개의 안타를 맞아 9실점하고 강판당했다.
반면 에인절스 선발 C J 윌슨은 7이닝동안 안타 6개를 맞고 2실점에 그쳐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2승1패.
한편 LA 다저스가 1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원정경기서 8대 6으로 승리, 원정 3연전 싹쓸이 했다. 다저스는 이날 해렌 댄이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후안 우리베등의 홈런이 폭발하면서 애리조나를 연패의 수렁을 몰아 넣었다.
12일 류현진(27)의 호투로 시즌 첫 팀 완봉승을 거둔 다저스는 이날까지 애리조나를 물리치며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개막 2연전까지 포함하면 다저스는 올시즌 애리조나를 상대로 5전 전승을 거뒀다.
이날 다저스는 안타 수에서는 7-13으로 크게 뒤졌으나 맷 켐프와 애드리안 곤살레스, 후안 우리베가 돌아가며 홈런을 쳐 승리를 따냈다. 특히 4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린 곤살레스는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류현진은 17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번 치욕의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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