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전국 이사회 “2020년까지 모금 목표 캠페인”
미주 한인사회 대표적 장학단체인 한미장학재단(KASF, 전국이사장 이어기)이 오는 2020년까지 총 1,000만 달러의 장학기금 확보를 목표로 모금 및 단체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KASF는 지난 11-13일 워싱턴(동부), LA, 뉴욕, 시카고, 애틀란타, 휴스턴, 디트로이트 등 전국 7개 지회 이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이사회를 LA에서 열고 장학사업 확대, 홍보 및 지부 간 네트워크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어기 전국이사장은 “지난해 26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62만 달러 상당의 장학금을 수여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장학금을 신청하는 학생이 늘고 있어 오는 2020년까지 총 1,000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전국적인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앞으로 영향력 있는 이사들을 추가로 영입하고 단체의 장학사업 내용을 미주 한인사회에 더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김용회 전 동부지회 회장(현 전국 부이사장), 김홍자 교수, 이상남 박사 등 전 전국이사장과 김상훈 현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용회 전국 부이사장은 “올해 전국이사회에서 지난해보다 늘어난 50만 달러를 2014년도 예산으로 책정했다”며 “장학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 휴스턴에 새로운 지부를 설립, 전국적으로 지부가 7개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까지 전국이사장을 역임한 이상남 박사는 지난 1월 KASF에 10만 달러의 장학금을 약정하며 재단이 2020년까지 목표액을 모금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1969년 도미한 이 전 이사장은 암 전문의로 조지 워싱턴 대학 병원과 이노바 페어팩스 병원에서 근무했으며 2007년 은퇴했다.
김상훈 동부지회 회장은 “KASF의 특징은 동포 고교생과 대학생 중 재정적 도움이 필요한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점”이라며 “재정, 학업성적, 커뮤니티 서비스, 추천서, 에세이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철저한 심사를 거친 뒤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장학재단은 지난 1969년 워싱턴 지역에서 발족된 단체로 미 전역에 7개 지부를 두고 있다. 보유한 장학기금만 총 380만 달러에 달하는 가장 대표적인 한인장학재단으로 1989년 각 지부 대표로 구성된 전국 이사회를 창립, 해마다 각 지부를 돌며 전국 이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KASF 장학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장학재단 웹 사이트(www.kasf.org)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703)587-7029 김상훈 회장
<정영희·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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