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KS 동화구연·시낭송·낱말경연대회 280명 참가


워싱턴 지역 한인 2세 어린이, 청소년들이 평소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재미한국학교 워싱턴 지역협의회(회장 이승민)는 12일 페어팩스 카운티 소재 성 정바오로 천주교회에서 동화구연(제5회), 시 낭송 대회(제13회), 낱말경연대회(제8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워싱턴 지역의 한국학교에 재학 중인 280여명의 학생들을 포함해 학부모와 대회 관계자 등 약 600명이 참가했다.
워싱턴 문인회(회장 권귀순) 회원들과 협의회 전직회장, 이사장, 소은주 교육원장 등 13명은 심사를 맡았다.
34개 한국학교에서 출전한 이날 행사에서 낱말경연대회에 154명, 시낭송대회 88명, 동화구연대회 45명이 각각 참석했다. 특히 버지니아 비치와 리치몬드 등 외곽지역에서도 행사에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다.
유치부와 초등부 학생들은 한국 전래 동화나 세계 명작 동화, 봄을 노래하는 시 등의 내용을 암송해 발표하며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이승민 회장은 “각 학교에서 공부한 아이들이 감성을 나누고 공감하는 이번 행사를 맞아 모든 학생들이 즐기면서 실력을 뽐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각 부문별 입상자

▲낱말경연대회
한국어 1-1: 최우수 강현준(성김안드레아), 우수 김규현(빌립보), 태서영(중앙)
한국어 1-2: 최우수 강선우(중앙), 우수 김수정(열린문), 김하연(성김안드레아)
한국어 2-1: 최우수 최연서(성김안드레아), 우수 김지민(워싱턴통합 VA), 김미리(와싱톤세종)
한국어 2-2: 최우수 이동훈(열린문), 우수 지혜련(워싱턴통합 MD), 아시아헐터(VA비치)
한국어 3-1: 최우수 최유진(와싱톤세종), 우수 조수린(나라사랑), 최초아(서울)
한국어 3-2: 최우수 이다은(베다니); 우수 손연지(열린문), 이태훈(열린문)
한국어 4-1: 최우수 정유나(열린문); 우수 김하은(빌립보), 왕라희(열린문)
한국어 4-2: 최우수 최서원(워싱턴통합 VA), 이채현(중앙), 김민준(열린문)
한국어 5-1: 최우수 민지홍(워싱턴통합 VA), 우수 이종현(열린문), 홍지연(중앙)
한국어 5-2: 최우수 김도연(필그림), 우수 박지수(열린문)

▲시낭송대회
유치반: 최우수 유나(중앙), 우수 이건강(워싱턴통합 VA), 박현아(한글사랑)
초등 1반: 최우수 이나윤(열린문), 우수 신혜진(중앙), 김도융(빌립보)
초등 2반: 최우수 태민 파라다이스(하상), 우수 정유리(열린문), 차예은(중앙)
중등반: 최우수 김해나(성김안드레아), 우수 김진아(워싱턴통합 VA), 김유리(솔뫼)
고등반: 최우수 최수아(벧엘), 우수 배수민(열린문), 김영현(중앙)

▲동화구연대회
유치반: 최우수 서지유(지구촌), 우수 김하늬(빌립보), 이예준(중앙)
초등1반: 최우수 김하영(빌립보), 우수 안시온(나라사랑), 주민지(빌립보)
초등 2반: 최우수 추민서(하상), 우수 주민영(열린문), 최진우(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