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리너스전서 2회 우월 솔로포 폭발
▶ 5타수 2안타로 시즌 5번째 멀티히트
추신수가 8회 숏 내야안타로 이날 두 번째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이적 후 16경기 만에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17일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팍에서 벌어진 시애틀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변함없이 1번타자 겸 레프트필더로 선발 출장, 팀이 3-0으로 앞선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 투수 에라스모라미레스의 체인지업을 끌어당겨 라이트펜스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텍사스 이적 후 첫 홈런이었고 특히 홈구장에서 터진첫 장타였다. 이 전까지 그는 2루타 2개와 3루타 1개 등 3개의 장타를 모두 보스턴 펜웨이팍에서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8회에도 안타를 추가해 5타수 2안타를 기록, 시즌 5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시즌 1호 홈런으로 개인통산 홈런은 105개로 늘었고 시즌 타점은 4개를 기록했으며타율은 0.293(58타수 17안타)으로 올랐으나 출루율은 0.417로 약간 하락했다. 레인저스는 8-6으로 승리, 매리너스와 4연전을 3승1패로 따냈다.
추신수는 이날 1회 안타성 타구를 때렸으나 타구가 상대 선발투수 라미레스에게 맞는 바람에 아웃됐고 2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볼 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밋밋한 체인지업이 들어오자 추신수의 방망이가 번쩍 돌았고, 쭉쭉 뻗어간 타구는 우측 스탠드에 꽂혔다.
이후 3, 5회에 거푸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8회 오른손 구원 투수윌 헬름슨의 빠른 볼(시속 154㎞)을 밀어쳐 숏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한편 레인저스(9승7패)는 1회말 케빈 쿠즈머노프, 미치 모어랜드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뽑는 등 2회까지 4-0으로 앞서다 3회초 매리너스(7승8패)의 로빈슨 카노에게 스리런홈런을 맞는 등 한꺼번에 6점을 내줘 4-6으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곧바로 공수 교대후 3회말 2루타 2개와 볼넷 1개, 내야 땅볼을 묶어 다시 6-6 동점을 만든 뒤 5회 1사 2,3루에서 내야땅볼과 상대 투수의 폭투로 2점을 보태 8-6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이후 불펜투수 4명이 매리너스 타선을 1안타로 묶고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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