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 연속 장타로 4게임 연속안타…타율 .290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즌3호 2루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18일 텍사스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브팍에서 벌어진 시카고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타자 레프트필더로 선발 출장, 팀이 6-0으로 앞선 3회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가 후속타로 홈을 밟았다. 전날 시즌첫 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장타를 때린 추신수는 4게임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나머지 3타석에선 안타를 뽑지못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 .290(62타수 18안타), 출루율 .408을 기록했다. 레인저스는3회에만 7점을 뽑아내는 등 홈런 2방 포함, 장단 18안타로 화이트삭스 마운드를 괴멸시키며 12-0으로 압승을 거뒀다.
1회 1루 땅볼, 2회에는 삼진으로물러난 추신수는 6-0으로 앞선 3회2사 주자 없는 세 번째 타석에서 시애틀 우완 선발 펠리페 파울리노의빠른 볼(시속 93마일)을 밀어 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이미 이 이닝이 4점을 뽑았던 레인저스는추신수의 2루타를 시작으로 3점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추신수는 4회 레프트플라이로 잡힌 뒤 7회초 수비부터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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