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류 시장 및 한인 단체장들 대거 참석
▶ 이 회장 "자체 한인회관 꼭 건립하겠다" 강조
앞으로 2년간 몬트레이 한인회를 이끌어 갈 이응찬 제25대 몬트레이 한인회장이 지난 19일 아메리칸 리전 포스트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취임식 행사는 ‘세월호’ 여객기 사망자의 명복과 실종자들의 생환을 기리는 묵례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응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40년 숙원사업인 자체 한인회관 건립에 있어 김복기 건축위원장과 손잡고 어떠한 어려움과 난관이 있더라도 꼭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 회장은 "한국어 발전 추진 위원회와 함께 한국어가 공립학교에 정규과목으로 더 많이 채택되고 더 많은 학교에 개설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위안부와 동해관련 표기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축사에 나선 한동만 SF총영사는 "25대 몬트레이 한인회는 한국과 미국간의 가교역할을 해달라”고 밝힌 뒤 "올해는 정치의 해인만큼 몬트레이에서도 높은 투표율을 보여 정치력 신장을 통해 우리의 목소리를 더 높이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전일현 SF한인회장을 비롯한 북가주 각 지역의 한인회장들 및 한인 단체장들도 이응찬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함께 한인동포들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루이스 알레호 가주 하원의원, 라피 루비오 시사이드 시장, 부르스 델가도 마리나 시장, 조 건터 살리나스 시장 등이 축사를 통해 한인커뮤니티의 발전을 기원했으며 앞으로의 협조와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루이스 알레호 가주 하원의원과 조 건터 살리나스 시장은 이응찬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였다.
<이수경 기자>
19일 시사이드에 위치한 아메리칸 리전 포스트에서 열린 제25대 몬트레이 한인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귀빈들이 이응찬 한인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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