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과 문화 알리고 싶어”
제임스 메디슨 고교 12학년에 재학중인 나연진(18)양은 미스 워싱턴 후보 언니들보다 한 뼘 넘게 큰 키(6피트1인치)를 갖고 있는 막내.
나 양은 한인사회와 밀접한 수잔 리 MD 주하원의원의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고 탈북자들에 관련된 각종 봉사활동에도 열심이다. 통합한국학교 보조교사로 어린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기도 하며 학교 내에서도 각종 동아리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전과목 A 학생이다.
전 국가대표 복싱선수 출신인 나홍진 씨의 딸이지만 주위의 생각과는 달리 운동만큼은 소질이 없다. 큰 키를 살려 11학년때 농구에 도전해보려 했지만 운동에는 ‘허당’임을 깨달았다고. 하지만 팀 메니저 역할을 맡아 동료들의 큰 신임을 받고 있다. 팀 메니저로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들어서면 상대팀 선수들이 그녀의 큰 키를 보고 미리 긴장한다며 웃음을 지었다.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미스 워싱턴에 출전하라는 권유를 많이 들었지만 학업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어 참가하지 않았다. SAT와 대학입학준비를 완벽히 끝낸 후에 미스워싱턴 출전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했다.
수퍼모델급의 키와 몸매를 갖췄지만 꿈은 교사.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무엇보다도 행복하다”고 말한다. “외국인들과 한인 2세와 유학생을 연결하는 등 한글과 한국문화를 알리는 리더이자 멘토가 되고 싶다”는 나 양은 미스워싱턴에 도전하는 이유도 “한국의 고유한 전통과 문화를 전세계에 알리는 메신저가 되고 싶어서”라고.
신장 6피트1인치에 몸무게는 140파운드. 36-25-37인치의 몸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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