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이하 평통, 회장 황원균) 소속 자문위원들이 다음 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평통 미국지역회의 참석차 대거 한국을 방문한다.
워싱턴 평통 관계자에 따르면 워싱턴 자문위 121명중 총 70명의 위원들이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워커힐 쉐라톤 호텔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행에 나선다.
자문위원 가족들을 포함할 경우, 총 90여명이 한국에 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미국지역 회의에는 워싱턴을 포함, 15개 지역협의회 소속 700여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평통의 청와대 방문 일정은 전격 취소됐다.
한국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로 인해 온 국민이 큰 슬픔에 잠겨 있어 청와대 방문 행사가 취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평통 사무처는 “안타깝지만 부득이하게 취소할 수밖에 없게 되었음을 널리 양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회의 일정은 통일에 관한 강의, 분임토의 발표, 각 협의회 활동계획 발표, 비무장지대(DMZ) 등 안보현장 시찰로 구성된다.
행사에는 정계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며 심도 있는 토론과 논의가 진행되며 회의에서 채택된 정책은 정부에 건의된다.
한편 서울 회의 등록 해외협의회 소속 자문위원수가 많아, 항공료 지원도 당초 예정보다 적어질 수 있으며 안보 현장 시찰도 각 참석자 마다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은 국내 229개 시·군·구와 해외 43개 지역(115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다. 임기는 작년 1월부터 시작돼 2015년 6월 30일까지이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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