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렌지카운티 실업률이 지난 2월 5.9%에서, 3월 5.8%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가주 고용개발국이 최근 발표했다. 같은 기간 일자리 수는 지난 12개월 사이 3만1,500여건이 늘어나 2.2%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 같은 OC의 실업률 하락은 지속적으로 안정세를 되찾아가고 있는 지역의 건설시장의 회복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채프만 대학교 경제학자 이스마엘 아디비 박사는 “건설 붐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주택 구입을 높이고 소비를 촉진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소매와 교통관련 직업을 창출시키는 역할을 함께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2개월 사이 새로 고용이 이뤄진 직업을 직종별로 보면 건설관련 직종이 12.2% 증가해 가장 많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레저와 의료관련 업종이 1.9%, 소매업이 1.1%, 제조업 분야가 0.1% 등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OC의 실업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택시장이 가장 활발했던 지난 2007년 3월에 비하면 카운티 전체 5만400여개의 일자리가 아직도 부족한 상태다. 파트타임 직종까지 합하면 아직도 9만4,400여명이 직업을 찾고 있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가주 전체적으로 보면 지난해 3월부터 지난 3월 말까지 32만5,100여개의 직업이 새로 창출돼 2.2%의 고용성장률을 보였다. 건강보험 관련, 레저, 의료 관련, 비즈니스 서비스, 주택건설 분야 등에서 고용이 이뤄졌다. 3월 실업률은 8.1%로 나타났으며 같은 기간 전국 실업률은 6.7%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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