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3일 시청 미팅…고층 샤핑몰 건설 조닝 변경 등 논의
한인상공회의소와 가든그로브시가 주상복합단지 건립 조닝 변경 시조례를 통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활성화를 위해서 힘을 합친다. 조닝 변경에 영향을 받는 한인타운.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패트릭 우)와 가든그로브시가 한인타운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
OC 한인상공회의소는 내달 13일(화) 오전 10시 가든그로브 시청 회의실에서 매튜 퍼탤 시 매니저 및 시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한인타운을 살리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에 대해서 의견을 나눈다.
특히 이번 미팅에서 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 2011년 가든그로브시에서 통과된 한인타운을 포함한 샤핑몰을 4층에서 10층까지 주상복합 단지를 지을 수 있는 조닝 변경을 활용한 타운 활성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에 따라 한인상공회의소는 이날 미팅에 한인 상의 이사들과 한인타운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한인 건물주들과 한인 은행 관계자들을 초청해 시 관계자들과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패트릭 우 회장은 “한인타운에 건물을 가지고 있는 타운 인사를 비롯해 10여명이 이번 미팅에 참석할 것”이라며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타운 활성화를 위해서 좋은 의견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우 회장은 또 “가든그로브시와의 미팅을 마친 후 어바인시에 있는 전문 컨설팅 회사에 의뢰해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자문을 받을 계획으로 있다”며 “타운 활성화에 대해 한인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든그로브시에서 지난 2011년 통과시킨 주상복합단지 조닝 변경 조례는 한인타운을 포함해 가든그로브 블러버드를 중심으로 샤핑몰들을 4층에서 10층까지 지을 수 있도록 허락한 것이다.
이번 조닝 변경안에는 한인타운에 있는 OC 한인회와 노인회 건물, 아리랑 마켓 몰, AR 갤러리아, 한남체인 몰, H-마트 몰, OC 건강정보센터 몰 등을 비롯해 주요 샤핑센터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문태기 기자>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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