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침례인 선교대회 하와이서 개막
<하와이=이병한 기자> 전세계 한인침례인들이 모여 협력의 틀을 세우고 지구촌 복음화의 전략을 구상하는 세계한인침례인선교대회가 21일 하와이 호놀룰루 소재 퀸 카피올라니 호텔에서 개막됐다.
한국과 미국, 중동,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남미, 유럽 등에서 120여명의 한인 선교사들과 목회자 부부들이 참석한 선교대회는 정식 조직 출범에 앞서 발기인 모임의 형식으로 모였으며 24일까지 저녁집회, 선교 보고, 특강, 패널토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날에는 ‘하나님 나라 확장하는 일에 전세계에 흩어진 한인침례교인들이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결의문을 채택하고 발기대회를 갖는다.
미주남침례회한인총회(총회장 황준석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김대현 목사), 유럽한인침례교총회(대표 장세균 목사)가 대회장을 맡은 선교대회의 주강사는 김만풍 목사(워싱턴지구촌교회), 김용혁 목사(대전노은침례교회), 유관재 목사(일산성령침례교회)가 맡았으며 캐나다, 중국, 일본, 베네주엘라 등에서 온 16명의 선교사들이 보고를 통해 선교지 현장의 상황을 전한다.
특강과 남침례교 국내선교부 보고, 해외 선교부 보고, 미주총회 사업보고도 있게 된다.
첫날 설교를 맡은 김만풍 목사는 “침례교의 특징은 협동 선교”라고 강조하면서 “바울이 선교를 혼자 하지 않고 디모데를 키우고 4대까지 제자가 이어진 것처럼 강한 제자를 길러내는 선교와 목회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목사는 또 “제자는 예수 그리스도 안의 은혜 속에서만 강하게 길러질 수 있다”며 “성령을 의지해 재생산하는 제자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미주남침례회 한인총회의 황준석 총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오대양 육대주에 한인침례인 선교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정기적으로 선교대회가 열리며 개교회가 성장하고 미래선교정책이 수립되는 열매를 기대한다”며 “우리에게 남겨진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협력선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을 위해 뜨겁게 중보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워싱턴에서는 김만풍 목사 외에 조낙현 목사, 신선상 목사 등이 선교대회에 참석 중이다.
미 남침례교단 내에는 현재 1,500만 성도와 5만개의 교회가 있으며 5,000명의 국내 선교사, 5,000명의 해외 선교사가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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