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문학의 밤
문인회, 26일 코리아 모니터서 개최
워싱턴 문인회(회장 권귀순) 주최 ‘열린 낭송의 밤’이 이번 주말 열린다.
오는 26일(토) 오후 6시 애난데일 소재 코리아 모니터에서 열릴 행사에서는 세월호 침몰 희생자를 추모하는 특별 순서가 마련된다.
행사는 권귀순 회장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해 쓴 추모시 ‘꽃들은 어디로 갔나’를 박양자 시인이 작곡한 추모곡 ‘꽃들을 부탁합니다’ 반주에 맞춘 낭송으로 시작된다. 이어 문인회 회원인 최영권 신부는 자작시 ‘가스펠 블루시’ 낭송과 ‘어메이징 그레이스’ 피아노 독주에 나선다. 이경희 시인은 ‘한네의 이별’이라는 조곡(弔曲)을 무반주 노래한다.
워싱턴 문인회원들의 수필, 소설 등 자작품 낭송에는 김인기, 노세웅, 박명엽, 이경희, 이슬기, 이은애, 이천우, 정두현, 정애경, 최연홍, 최영권, 최은숙, 최임혁, 최현규, 김 레지나 씨 등이 참여한다.
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문인회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마련한 행사는 문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요리연구가 장재옥 원장(세계한식요리연구원)이 제공하는 맛깔스러운 저녁도 제공된다.
권귀순 회장은 “세월호 참사로 너무도 슬프고 아프게 봄을 보내며 기적이 일어나기를 이토록 간절히 바란 적도 없는 것 같다”며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한 후 “문학을 사랑하고 문학적 정서에 목말라하는 지역사회 동포들과 문학적 정서를 함께 나누려고 마련한 행사에서 많은 분들이 힘든 마음을 위로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없다.
문의 (703)851-8189 정애경 총무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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