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총연 서울 사무국 개소식 열려
▶ 한국과 보다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기대
미주 한인사회와 본국을 잇는 미주한인회 총연합회(회장 이정순, 이하 미주총연) 서울 사무국 개소로 미주 한인사회와 본국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을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됐다.
27일(한국시간) 오후 4시 서울 광화문의 적산 빌딩 9층 한반도 미래재단(이사장 구천서) 사무실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이정순 미주총연 회장은 "미주 한인 이민 111주년, 미주총연 발족 37년 만에 서울 사무국 개설이라는 경사를 맞게 됐다"면서 "앞으로 모국을 향한 미주 한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창구는 물론 한국의 각 지자체, 기업인및 단체들을 미주내 한인사회와 연결하는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주총연 한국후원회장이기도 한 구천서 한반도 미래재단 이사장은 "한미관계의 중요성과 720만 해외동포중 미주한인들의 중요성을 생각할 때 미주총연의 서울 사무소 개설은 늦은 감이 있다"면서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좋은 관계를 맺은 이정순 회장의 부탁으로 흔쾌히 서울 사무국 개설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사무국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주총연 서울 사무국은 구천서 회장의 재단 내의 사무실과 회의실 등을 무상으로 사용하게 되며 사무국에는 한반도 미래재단에서 지원한 상근직원이 미주총연과의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사무국은 앞으로 미주총연이 한국과 보다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총연의 역할 수행에 있어 보다 긴밀하고 신속한 처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세균 전 민주당 대표 원유철 새누리당 재외국민 위원장, 김성곤 새정치국민연합 재외국민 위원장,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등 본국정부 관계자들을 비롯, 수잔 솔티 북한자유연합 회장, 이경종 러시아 CIS한인총연회장, 김영호 미주총연 이사장, 남문기 미주총연 명예회장등 80여명이 참석해 서울 사무국 개설을 축하했다.미주총연 서울 사무국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적산동 80 적산 현대빌딩 9층 한반도 미래재단 사무실이며 연락은 koreanfedus@gmail.com으로 하면 된다.
<서울=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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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열린 미주총연 서울 사무국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수잔 솔티 북한자유연합 회장, 이완영 의원, 정세균 전 민주당 대표, 남문기 명예회장, 이정순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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