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워싱턴 지역 도시 빈민들의 친구가 되어준 ‘굿스푼선교회’ 가족들이 27일 애난데일 새빛교회에서 후원자들에게 감사하고 시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굿스푼이 태어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섬김의 도를 실천해온 장기 봉사자는 19명. 이중에는 파월 비둘기부대 사령관이었던 이창복 예비역 준장(87)과 아내 안영수(87) 씨도 있었다. 감사패와 기념 메달을 받은 안 씨는 “나이가 많아 언제까지 손자 같은 라티노들을 위해 커피를 끓이고, 감자를 깎고, 음식을 나눠줄지 모르지만 건강이 허락하는 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주위를 감동시켰다.
대통령 봉사상은 학생을 포함 다양한 직업의 봉사자 67명이 수상했고 볼티모어 ‘메트로 클리너’의 공동 창업자 신영규·박용두 사장에게 타인종 종업원들과 인종화합의 모범을 보인 기업인들에게 주는 ‘굿스푼 어워드’의 대상이 수여됐다.
굿스푼의 이동운 이사장은 “굿스푼을 통해 하나님 사랑을 전한 워싱턴-볼티모어 일원의 한인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한다”며 “다시 시작하는 10년을 더욱 정성껏 섬기겠다”고 말했다.
축하 순서로는 드보라 워십팀의 몸찬양, 멕시코 전통무용팀의 공연이 있었으며 굿스푼 대표 김재억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주님의교회 헤리슨 한 목사의 설교, 주사랑교회 김승현 목사의 기도, 박지영(메릴랜드장로교회 지휘자) 씨의 헌금 특송, 조영길 선교사의 축도가 있었다.
김재억 목사는 “자기 자리를 늘 지켜주는 600여명의 봉사자들이 아니었으면 오늘은 불가능했다”며 “앞으로 볼티모어 다운타운 복음화라는 새로운 목표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목사가 저술한 ‘아름다운 나눔, 굿스푼 이야기’ 북사인회와 오픈 콘서트가 두 차례 열릴 예정이다. 기금 모금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는 버지니아의 새빛교회에서 6월1일 오후 4시에, 메릴랜드의 시온성교회에서 6월15일 오후 4시에 각각 있을 예정이다.
문의 (703)622-2559
jeukkim@gmail.com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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