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7일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공연
▶ 창단 4주년 정기연주회 - 본보 특별후원
찬양을 통해 천상의 통로가 되길 원하는 헤븐리 보이스(단장 강소연)가 창단 4주년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훈련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본보가 특별 후원하는 헤븐리 보이스의 이번 공연은 내달 17일(토) 오후7시부터 임마누엘장로교회에서 열린다.
헤븐리 보이스 단원들이 펼치는 이번 공연의 주제는 ‘영광’이라는 테마로 전개된다. 이를 위해 단원들은 지난 25일 정기연주회 장소인 임마누엘장로교회에서 훈련을 펼치며 이번 연주회에서 삼은 ‘Soli Deo Gloria’(오직 주께 영광을)라는 부제를 충실히 소화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강소연 단장은 "믿는자에게 영광이라함은 하나님이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탄생과 하나님이심을 보여주시는 부활과 다시 오심을 약속하신 재림이 아닐까 생각이 되어 1부 순서는 봄에 맞는 크리스마스로 꾸며 봤다"고 전했다.
강 단장은 "이번 연주회를 기획한 것은 1년 전"이라면서 "공교롭게도 요새 고국서 들려오는 비보와 소망의 노란 리본 물결과 맞물려 저희 주제의 색깔이 노란색인 것에 많이 놀랐다"고 전했다.
특히 하프와 준비하는 Ceremony of Carol이라는 어린이 3부 합창곡도 작곡자인 Benjamin Britten 이 1942년 미국서 영국으로 가는 배 안에서 세계 2차 대전중인 상황을 슬피 느끼며 순수한 아이들의 목소리로 평화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의 탄생의 노래를 작곡했다고 한다.
총 11곡으로 되어있는데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하프 솔로까지 해서 총 8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정기연주회는 이전의 피아노 반주와는 달리 처음으로 하프와 함께하는 합창인데 하프가 가지고 있는 유연하고 울림이 가득한 음색으로 인해 아이들의 목소리까지 부드러워지고 편해지는 느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헤븐리 보이스의 공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 5월17일(토) 오후 7시
▲장소:임마누엘 장로교회
▲주소:4435 Fortran Dr., San Jose, CA
▲문의:(310)938-6191
<이광희 기자>
내달 17일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개최되는 헤븐리 보이스 창단 4주년 정기공연을 앞두고 훈련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단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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