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최초로 통과된 버지니아주 동해병기법안을 축하하는 행사가 다음 달 열릴 예정이다.
미주한인의목소리(VoKA) 등 공립교 교과서 동해병기 캠페인을 주도해왔던 단체 관계자들은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테리 맥컬리프 주지사 등 미 주요 정치인들을 포함한 주요 한미 인사들과 한인들을 대거 초청해 법안 통과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센터빌에 소재한 ‘스파월드’에서 내달 30일(금) 저녁 6시30분에 시작되는 축하 행사는 초청 연사들의 축하 메시지, 법안 통과를 이끌었던 세 명의 의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 후원금 및 선물 증정, 각종 공연 등 세 시간여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만일 주지사 참석이 확정되면 법안 서명식과 전달식을 다시 갖겠다는 계획이다.
VoKA의 피터 김 회장은 “캠페인을 본격 시작하면서 ‘동해탈환식’이라는 이름을 붙였듯 이번 행사는 ‘동해탈환 기념식’이라고 부르고 싶다”며 “최대 1,000명까지 참여가 예상되는 큰 잔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지난 주 데이브 마스덴 상원의원(민주)을 통해 전달된 주지사가 서명한 두 페이지의 법안과 펜을 공개하면서 “이것을 받아내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한인 어르신 등 모든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법안(SB 2)에는 상원의장, 하원의장의 서명도 담겨 있으며 원본은 주 의회에 기록으로 보관되고 다른 한 장이 한인사회에 전달됐다.
동해탈환 기념식에는 버지니아 주지사는 물론 두 명의 버지니아 연방 상원의원, 주 법무장관, 지역 연방 하원의원, 동해병기법안 통과에 앞장섰던 데이브 마스덴 상원의원, 리차드 블랙 상원의원, 팀 휴고 하원의원(민주), 안호영 주미대사 등이 초청된다.
관련해 피터 김 회장은 “축하의 자리이기 때문에 많을수록 좋다는 생각에 사실 140명의 상하원 의원 전원과 이번 연방하원 후보들에게까지 초청장을 보내 한인사회의 존재감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주최는 VoKA와 워싱턴한국일보 등 지역 한인 언론들이 맡는 형식을 취하기로 했으며 워싱턴 통합노인회, 한미여성재단, 호남향우회가 준비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장소와 음식을 제공하는 스파월드와 패스트푸드 체인 ‘Kraze USA, Inc’가 협찬을 한다.
준비위원장을 맡은 은정기 VoKA 상임위원장은 “노인들에게 교통편을 제공할 단체 등 많은 자원 봉사자 및 후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심을 요망했다.
후원 문의 (703)658-9795 은정기 준비위원장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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