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기록 변경으로 방어율 3.23→3.00
LA 다저스의 선발 투수 류현진(26)의 방어율이 3.23에서 3.00으로 낮아졌다.
29일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류현진의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의 자책점을 6점에서 5점으로, 방어율을 3.00으로 각각 수정했다.
류현진은 이날 2회 브랜던 반스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2점을 내줬고 5회 무사 1루에서는 반스의 보내기번트 때 실책으로 주자 모두 살려주는 바람에 1점을 추가로 내줬으며 6회엔 자시 러틀리지에게 스리런홈런을 맞는 등 5+이닝동안 6실점을 하고 패전투수가 됐었다.
이중 이날 자책점에서 제외된 점수는 5회 자신의 실책에서 비롯된 1점이다. 류현진은 5회 첫 타자 찰리 블랙먼에게 중월 2루타를 내준 뒤 반스의 보내기번트 때 타구를 놓치는 에러를 범해 무사 1, 3루를 허용했다.
로키스는 이어 다음 타자 타석 때 1루주자 반스가 2루 도루를 시도하려다 견제에 걸린 과정에서 3루 주자블랙먼이 홈을 파고들어 한 발짝 더 달아났다. 경기 당시 이 점수는 공식 기록원의 착각으로 인해 당시에는 류현진의 자책점으로 기록됐는데 이 점수가 이번에 비자책점으로 변경된 것이다. 덕분에 류현진의 이번 시즌 7번째 선발 등판까지의 성적은 3승2패, 39이닝 13자책점으로 방어율 3.00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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