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는 29일 저녁 엘리콧시티의 터프벨리 리조트 연회장에서 정·부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제 33대 회장단을 출범시켰다.
최정규 한인교회협의회장의 기도에 이어 장두석 제32대 회장은 “지난 2년 4개월 간 고생도 많았지만 보람 있었다”며 “수고한 임원 및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이임사를 했다.
장동원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메릴랜드한인회의 회장에 취임, 무한한 영광과 책임을 느낀다”며 “동포사회가 업그레이드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 신임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사상 고취, 2세들의 정치적 진출 지원 및 동포들의 권익 신장, 자녀들에 대한 한민족 문화 교육 등과 함께 지방 정부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며 “우리가 하나되면 이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찰리 성 하워드한인회장과 허권 목사는 “한인인구가 계속 증가, 지역사회에 한인들의 비중이 커지면서 한인사회의 대표 역할과 책임이 막중해졌다”며, 한인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사를 했다.
켄 얼만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메릴랜드에서 하워드카운티에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살기에 8년간의 재임중 한인 커뮤니티와 깊은 관계를 가졌다”며 새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장두석, 장동원 전·현 회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에드워드 차우 메릴랜드주 보훈처장관 등은 장동원 회장에게 주지사 및 PG카운티 이그제큐티브의 표창을 전달했다.
행사는 김태민 세탁협회장의 건배와 하늘소리국악선교단(단장 조경미)의 가야금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이 행사에는 박평국·장종언 전 MD한인회장을 비롯 송기봉 KAGRO회장, 오광동 하워드카운티노인회장, 백용욱 축구협회장, 유자열 벧엘시니어센터 교장, 송영성 영남향우회장, 강창구 호남향우회장, 임기명 조얼씨구회장, 조성태 사람 사는 세상 MD대표, 장영란 여성골프협회장, 김애리 여선교회연합회장 등 한인단체장과 코트니 왓슨 하워드카운티의원 등 지역 정치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기찬 기자>
MD한인회 새 임원진
▲이사장 장두석 ▲부회장 피터 황(수석), 공은혜, 김유미, 조석진 ▲사무총장 신준호 ▲총무 최원준 ▲섭외 김동하 ▲여성 김보경 ▲청소년 이대건 ▲재무 임성자 ▲공보 이성숙 ▲노인 남정구 ▲체육 정광영 ▲홍보 고순주 ▲회원관리 오주열 ▲문화예술 조경미 ▲사무담당 임성자 ▲법률자문 안일송 ▲회계자문 김경태 ▲특별자문위원 유자열, 김은, 김상태, 오광동, 송창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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