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총영사관이 민원 서비스를 개선했다. 총영사관은 우선 올해초부터 민원 서비스 시간을 종전의 9시30분에서 오전 9시로 30분간 앞당겼다. 서비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30분이 연장됐다.
오픈시간 앞당기고 ‘동포 신문고’운영
강도호 총영사는 5일 한인 기자클럽과 가진 간담회에서 “미국 내에는 10개 총영사관과 3개 출장소가 있는데 워싱턴과 앵커리지만이 오전 9시30분부터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민원 서비스 개선 차원에서 업무시간을 30분간 앞당겼다”고 밝혔다. 강 총영사는 또 “보다 나은 민원 서비스를 위해 행정직원의 실명을 창구 앞에 배치하고 직원들이 동포들에 의해 평가 받는 ‘동포 신문고’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면서 “매주 행정직원과 영사 민원 간담회를 통해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류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동포들을 위해서는 도우미도 배치됐다.
점심식사 시간에 중단됐던 민원 서비스도 지속된다.
최영준 민원담당 영사는 “점심시간에는 당직 행정직원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잔돈과 우표도 준비하고 있다.
최 영사는 “워싱턴 총영사관에서는 잔돈이 없어 외부로 가서 돈을 바꿔 오거나 반송 우표가 없어 불편을 겪는 동포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잔돈과 우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원인 주차공간을 넓히기 위한 노력도 취해졌다.
강 총영사는 “총영사관은 지금까지는 어느 나라 외교관 차량이라도 공관 앞에 주차할 수 있도록 돼 있었으나 이를 관계 당국에 요청, 앞으로 한국 외교관만 주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총영사관내 민원인이 사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넓혔다”고 말했다.
또한 민원들의 안전을 위해 주차 공간 뒤에 가드레일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정기용 동포 담당 영사도 함께 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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