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선씨 등 지역사회 음악가들, 내달 14일 컨서트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불우이웃돕기 자선 컨서트 ‘나눔 음악회’가 열린다.
내달 14일(토) 오후 7시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 소재 베다니장로교회에서 막을 올릴 음악회는 소프라노 권기선, 플루티스트 오현아, 피아니스트 고경림·추연희 씨와 함께 베델 임마누엘 유스 오케스트라(뮤직 디렉터 김정경), 메릴랜드 기독합창단(음악 감독 김승철)이 참여한다.
음악회에서는 성가곡을 비롯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곽성옥 씨 편곡의 한국 가곡, 라크메, 바흐의 샤콘 등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들이 선보이며 포테의 ‘찬양의 외침’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드니’로 마무리된다.
피바디 음대 출신의 이들 음악가 전원은 출연료를 받지 않고 재능기부로 무대에 오른다.
음악회 입장료는 없으며 도네이션 받은 수익금은 한국의 불우아동을 돕는 단체인 GAP(Global Assistance Partners)로 전달된다.
음악회 코디네이터인 추성희(통합한국학교 MD캠퍼스 교장)씨는 “우리의 작은 정성과 마음들을 모아 불우아동돕기 음악회를 준비하던 중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 추모음악회를 겸하게 됐다”며 “사람들에 대한 고맙고 감사한 마음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작지만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나눔으로써 마음이 넉넉해지고, 음악인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이민생활에서 오는 삶의 고단함을 달랠 수 있는 음악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회는 본보와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 협의회, 한미교육재단 등이 후원한다.
문의 (301)385-3498, mkjoy1@gmail.com
장소 1201 Quince Orchard Blvd. Gaithersburg, MD 20878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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