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한인교계 섬김에 앞장서고 있는 워싱턴여선교회연합회(회장 김환희)가 이번엔 라티노 구제 및 선교단체 ‘굿스푼(대표 김재억 목사)’을 섬겼다.
김환희 회장, 김정숙 이사장 등 여선교회 임원들은 지난 7일 버지니아 셜링턴에 소재한 쉘터에서 펼쳐진 거리 급식에서 사랑과 온정을 일일 노동자들에게 전했다.
이날 거리 급식에 참여한 80여명의 노동자들에게는 볶음밥, 후리홀레스, 쇠고기 바비큐, 야채 샐러드 등 김정숙 이사장이 준비한 과테말라 스타일의 점심 식사가 제공됐다.
김재억 목사는 “음식들이 순식간에 동이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며 “아프리카 케냐 선교에 힘써온 여선교회연합회가 지역 선교에도 관심을 잃지 않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환희 회장은 “일거리가 많아야 할 때인데도 굿스푼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노동자들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며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점심 식사 전에 열린 예배에서는 김재억 목사가 설교를 했으며 여선교회 임원들은 라티노들과 찬양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굿스푼은 다음달 1일 새빛교회에서 김재억 목사의 두 번 째 저서 ‘아름다운 나눔, 굿스푼 이야기’ 사인회 및 오픈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문의 (703)622-2559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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