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국인심리학회 23일 가족 힐링 콘서트
▶ 심리학자 등 강의·상담
오는 23일 ‘우리 가족 힐링 콘서트’를 갖는 미주 한국인 심리학회 관계자들. 왼쪽부터 폴 하 재정담당, 저스틴 최, 리처드 손, 최명자, 배진희 강사, 방혜원 행사진행위원.
“치유와 양육을 주제로 한 ‘우리 가족 힐링 콘서트’에 초대합니다”
2014 미주한국인심리학회(KAPA) 가정 세미나가 오는 23일 오전 9시~오후 1시 부에나팍 커뮤니티 센터(6688 Beach Blvd.)에서 열린다.
저스틴 최 임상심리학 박사는 “올해로 4회째 실시되는 이번 세미나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녀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며 “행사 장소를 오렌지카운티로 옮겨 30~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료 가정 세미나”라고 밝혔다.
세미나 강사와 주제는 리처드 손 박사의 ‘이민가정의 스트레스 대처기술’ 최명자 가족 심리치료사의 ‘영어권 자녀와 세대 차이 극복하기’ 배진희 가족 심리치료사의 ‘부모의 역할: 영성의 중요성’이다.
리처드 손 박사는 “부모와 자녀 혹은 부부 간의 인간관계에 초점을 두고 힘든 이민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를 적절히 대처하는 기술을 강연과 더불어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미주한국인심리학회는 한인 심리학자, 정신과 의사, 전문 카운슬러, 소셜워커 등으로 구성된 단체로 미주 한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정신건강 문제 인식력 향상, 정신건강 서비스 활동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모와 10대 자녀의 갈등에 초점을 맞춰 강의하는 최명자 가족 심리치료사는 “자녀의 생각, 행동, 가치관이 매우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 부모가 대화를 통해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세미나에서는 과보호 경향이 짙은 한인 부모와 미국 문화권에 있는 2세 자녀와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고 관계개선을 위한 부모의 행동을 학습해 본다”고 말했다.
이어 배진희 가족 심리치료사는 “자녀 교육에서 중시하는 인성과 지성 외에 영성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심리학이 말하는 영성, 그리고 영성 형성과 개발에 미치는 부모의 역할을 알아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의 참석 대상은 취학아동을 가진 부모들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등록문의 (213)293-7055, 이메일 info@kapaonlin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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