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 유격수 잔 나가 세인츠와의 경기에서 타격하고 있다. <사진 독자 박근하씨>

남가주 한인야구협회가 주관하고 lakabaseball.com이 주최하는 2014 LA사회인야구리그가 지난 10일 토랜스 셔리하이스쿨과 아주사 하이스쿨, 로렌 하이스쿨에서 각각 시즌 7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1루리그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자이언츠(7승)는 밴디스(4승3패)를 맞아 난타전 끝에 16-11로 이기고 7연승을 이어갔다. 지난주까지 4승2패로 자이언츠를 뒤쫓던 밴디스는 4승3패로 몬스터에 뒤진 4위로 한걸음 더 뒷걸음질 했다.

공동 2위로 밴디스와 함께 자이언츠를 추격하던 트윈스카펫(5승2패)은 세인츠(3승2무2패)에 14-3으로 승리, 2연패 스타트후 5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2위 자리로 올라섰다. 이밖에 겟섬USA(4승3패)는 레이더스(1승6패)를 13-12으로 따돌렸고 K9ers(2승5패)는 나성영락조이아(2승4패)를 13-4로 완파했다. 몬스터(4승1무2패)는 나이츠(3승4패)를 맞아 선발 오현석의 호투에 힘입어 7-4로 이기고 3위로 올라섰다. 오토애비뉴(4승3패)는 트라이시티의 기권승으로 4승3패가 되었다.

2부리그 경기에서는 디사이플스(3승4패)가 금호타이어(1승5패)를 맞아 선발 도영욱이 마운드의 호투와 홈런까지 만들어내는 공수 활약에 힘입어 금호타이어에 18-13으로 승리했다. 비베어스(3승4패)는 4연승을 달리던 조마조마(4승3패)를 맞아 초반 조마조마의 선발 정태성의 호투에 어려운 경기를 이어가다 6회말 문성필의 그라운드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6회부터 마운드를 이어 받은 이재철의 호투와 2루수 이성균의 그림같은 다이빙캐치로 조마조마의 반격을 막아내며 14-11로 승리했다. 이밖에 윈(3승1패)은 오합지존(2승4패)을 맞아 8-3으로 승리했고 S11(4승1무1패)은 70’s(1승1무3패)를 15-7, 수퍼스타(2승4패)는 타이밍을 20-4. 더트백스(5승)는 팔색(4승2패)을 22-1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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