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패트릭 우)는 12일 오전 가든그로브 시청에서 한인 업주들과 함께 한인타운 개발계획에 대한 시의 설명을 듣고 타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가든그로브 매튜 퍼탤 시 매니저를 포함해 개발국장 등 관계부서 관계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모임은 변경된 조닝과 현재 추진 중에 있는 트라이앵글 개발계획에 대해 안내하고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가든그로브시에 따르면 한인타운으로 형성돼 있는 가든그로브 블러버드 선상 비치에서 브룩허스트까지 구간이 주상복합 단지를 개발할 수 있도록 조닝이 변경(본보 2012년 3월29일 본보 A-12면)된 상태며 최대 10층까지 건물을 올릴 수 있다.
이와 함께 한인타운 동쪽 방면으로 가든그로브 블러버드와 브룩허스트 스트릿이 만나는 교차로 일대에 추진되는 트라이앵글 개발은 이르면 3개월 이내 착공될 예정이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패트릭 우 회장은 “이날 참석한 한인들은 타운 활성화를 위해 교육에 대해 시 차원에서 더 많은 신경을 써줄 것을 요구했다”며 “시는 다각적인 방법을 동원해 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답했다”고 말했다.
한인상공회의소는 트라이앵글 착공식이 개최되기 전 가든그로브시와 공동으로 조닝변경에 대한 설명회를 한국말로 추진할 계획이며 착공식이 개최된 후 가든그로브시와 후속모임을 갖기로 했다.
한편 한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든그로브 선상의 갤러리아는 베벌리힐스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 개발업체가 오퍼를 한 상태며 현재 새로운 개발사로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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