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회장 장은영)는 최근 재외동포 청소년의 한국역사·문화 교육을 위한 재외한글학교 교사용 지침서 ‘한국 역사문화 표준 교육과정’(표지 사진)을 자체 개발했다.
이 교육과정은 주로 주말에만 수업이 진행되는 한글학교의 특성과 학사 일정을 고려해 연 28주 과정으로, 초·중·고급 2단계씩 총 6단계의 수준별 과정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한인 청소년들의 한국 역사·문화 이해 수준에 맞춰 고조선의 건국, 세종대왕, 인쇄술의 발전 등 주제별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꾸며졌다. 한국 역사문화와 거주국의 역사문화를 비교하고 시사점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도 돕도록 했다.
이번 교육과정 개발은 재외동포재단이 각 한글학교의 특성에 맞춘 지원을 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실시한 ‘맞춤형 한글학교 지원사업’으로 진행됐으며 북가주 지역 이외의 한글학교에도 보급할 예정이다.
이 교재를 활용하고자 하는 한글학교 교사는 재외동포재단이 운영하는 스터디 코리안(http://study.korean.net)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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