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명 참가 열띤 예선 치러
‘제1회 한국일보 음악 콩쿠르’ 예선이 17일 버지니아의 비엔나의 올네이션스 교회에서 열렸다. 워싱턴과 미 동부지역의 한인 음악 꿈나무들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콩쿠르에는 15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디비전에서 각각 피아노와 현악, 관악 종목으로 나뉘어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인당 7분가량의 자유곡을 연주했으며 각 종목마다 3명의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연주 실력에 점수를 매겼다.
이번 예선에서는 각 부문 1, 2위를 선정해 본선 진출자 18명을 가리게 된다. 또 본선 진출은 하지 못하지만 재능이 아깝고 잠재력이 있는 참가자들에는 본선 후 열릴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여하게 된다. 예선 결과는 본보 내일자(20일) 신문에 발표되며 개별 통지는 하지 않는다.
본선은 오는 31일(토) 오후 3시-6시 버지니아 맥클린에 소재한 랭글리 하이스쿨 강당에서 막이 오른다.
한국일보 음악 콩쿠르는 미국과 세계의 음악계를 이끌어갈 엘리트 연주자로 성장할 음악 영재의 등용문으로 올해 창설됐으며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예선 심사는 피아노 종목은 피아니스트 이빛나, 피아니스트 이보라, 피바디대 연주학 박사 홍지나, 현악 종목은 이경신 워싱턴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단장, 페어팩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선애영, 첼리스트 이환아, 관악 종목은 지휘자 김영수, 플루티스트 이윤영, 미 해병대 군악대 장지훈 씨가 맡았다.
이번 대회는 롯데 플라자와 한미장학재단, 미주세종장학재단, 워싱턴한인연합회가 협찬하고 김성주 치과, 코리안 콘서트 소사이어티, 이내원 전 재미한국학교워싱턴협의회 이사장, 크리스틴 박 피아노가 후원하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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