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정효은씨와 바리톤 애드리언 구어맨씨가 꾸미는 ‘오페라 앤 벨칸토’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30일(금) 오후 7시 알링턴 소재 비숍 오코넬 고교 오디토리엄에서 막을 올릴 무대에서 정씨와 구어맨 씨는 솔로 또는 듀엣으로 슈베르트, 카푸아, 스트라우스, 커티스, 모자르트, 베르디, 오펜바흐의 아름다운 클래식을 선사한다. 음악회는 현대 음악가 앤드류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 각각의 솔로와 듀엣에 이어 쿼란타토의 ‘타임 투 세이 굿바이’로 대미를 장식한다.
피아니스트 김은혜씨가 반주, 백옥진 워싱턴 메트로여성합창단(WMWC) 예술감독이 아티스틱 디렉터로 참여한다.
‘벨칸토(Bel Canto)’란 ‘아름다운 노래’ ‘아름답게 노래하는 가창법’이라는 의미로 19세기 전반 이탈리아 오페라에 쓰였던 화려하고 기교적인 창법을 일컫는다. 음과 음 사이가 끊어지지 않도록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노래하는 유연한 레가토(legato)를 특징으로 한다.
벨기에 출신의 구어맨씨는 IMF 정년퇴직 후 10여년전 성악에 입문, 2011년부터 백옥진 감독으로부터 전문 레슨을 받아왔다. 아시안마케팅서비스(AMS) 마리나 김 대표가 부인이다.
광주시립합창단 출신으로 지난해 워싱턴 지역으로 이주한 정효은씨는 한국에서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의 OST에 참여했으며 2009년 모짜르트의 오페라 ‘매직 풀룻’에서 ‘밤의 여왕’ 역을 맡기도 했다.
음악회 입장은 무료다.
문의(703)534-8676
장소 Bishop O`Connell High School/ 6600 Little Falls Rd., Arlington, VA 2221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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