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시민권·영주권자 이용 가능, 무인심사대로 간단하게 출입국
공항 출입국 수속을 할 때 시간이 적지 않게 걸린다. 신발이나 벨트도 풀어야 하는 등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여기에다가 출입국 관리 공무원의 불친철까지 겹치면, 뚜껑이 열리기 일보 직전까지 갈 수 있다. 이것을 피할 수 있는 제도가 Global Entry 프로그램이다.
-누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가?
▲이 프로그램은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가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네덜란드, 영국 그리고 독일 시민권자 등이 사용 가능하다.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는가?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의 경우 먼저 CBP 사이트를 통해서 이 프로그램에 접수를 해야 한다. 접수비는 100달러. 그런 다음 공항에 가서 CBP 직원과 인터뷰를 해서, 5년 간 유효한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그런 과정을 거친 사람은 나중에 LA나 뉴욕을 비롯한 44개 공항을 통해 입국을 할 때, 긴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 공항에 설치된 자동 무인 심사대에서 여권, 지문확인 등 간단한 확인절차를 거친 다음 입국할 수 있다.
-한국 국적자들은 어떻게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가?
▲한미 양국의 협정에 따라서, 한국 출입국관리소가 운용하는 스마트 엔트리 시스템에 등록한 한국인은 미국정부가 운용하는 Global Entry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엔트리 시스템에 등록한 뒤, 반드시 미국 측 CBP 담당자와 인터뷰를 거쳐야 한다. 단 H-2B 등 일부비자 소지자는 입국 때 이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다.
-미국 시민권자도 한국 출입국관리소가 운영하는 스마트 엔트리 시스템에 등록한 뒤, 신속하게 출입국할 수 있는 특혜를 누릴 수 있다.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가?
▲Global Entry 프로그램에 등록한 미국 국적자들은 한국에서 운영하는 스마트 엔트리 시스템에 등록할 수 있다. 한국의 출입국 관리소에서 간단한 심사도 거쳐야 한다.
-TSA가 운영하는 사전 점검 프로그램(Pre-check)이란 무엇인가?
▲Global Entry 프로그램에 등록한 사람은 TSA의 pre-check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등록하고, 이 프로그램과 연계된 항공사 여객기를 이용해 국내외 여행을 할 경우 공항에서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신발과 벨트를 푸는 불편을 거치지 않고, 공항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는 특혜를 누릴 수 있다. 이 제도를 이용하려면, 설사 Global Entry 프로그램에 등록했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TSA Pre-check 프로그램에 등록해야 한다. 단 Global Entry 프로그램 등록자는 별도 수수료는 내지 않아도 된다.
<김성환 변호사>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