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만1,521표 획득…레인저스 멤버 중 득표수 2위
추신수가 올스타투표 중간 집계에서 AL 외야수 부문 8위로 출발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출루머신’ 추신수(32)가 27일 발표된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에서 외야수 부문 8위에 올랐다.
추신수는 총 27만1,521표를 획득해 리그 외야수 45명 중 8위를 달렸다. 투수를 제외한 9개 포지션(지명타자 포함)에서 최고 스타를 뽑는 팬 투표가 온라인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추신수보다 더 많은 표를 받은 레인저스 선수는 3루수 부문 3위인 에이드리언 벨트레(28만1,460표) 뿐이다.
AL 외야수 부문 1위는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으로 무려 76만4,007표를 얻었고 이어 호세 바티스타(토론토·67만5,290표)와 자코비 엘스버리(뉴욕 양키스·41만7,452표)가 2, 3위를 달렸다. 이어 카를로스 벨트란(양키스·40만1,101표), 멜키 카브레라(토론토·36만4,506표), 토리 헌터(디트로이트·32만2,736표), 애덤 존스(볼티모어·28만5,913표) 등이 추신수보다 앞서 있다. 현 추세론 팬 투표로올스타전에 나갈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이며 다만 계속해서 선전을 펼치며 득표순위를 탑5내로 끌어올린다면 감독 추천선수로 올스타 발탁 가능성은 남아있다. 2008년부터 풀타임 빅리거로 뛴 추신수는 아직 올스타전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한인선수로 메이저리그 올스타 무대에 선 선수는 박찬호(2001년·은퇴)와 김병현(2002년·현 KIA) 두 명이다.
한편 올해를 끝으로 은퇴하는 양키스 캡틴 데릭 지터(60만2,525표)는숏스탑 부문 1위를 달렸고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44만407표)는 1루수 부문에서 앨버트 푸홀스(에인절스·37만1,193표)를 제치고 1위로 나섰다.
올스타 팬투표는 7월3일까지 계속되며 올해 올스타게임은 오는 7월15일 미네소타 트윈스 홈 구장인 미네아폴리스 타깃필드에서 개최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