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부전 1이닝 3실점…자신의 실책-폭투로 무너져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32)이 일본 진출 후 첫 패배와 블론 세이브(세이브 실패)를 기록했다. 자신의 실책과 폭투로 동점과역전 점수를 내줘 더 상처가 컸다.
오승환은 28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세이부라이온스와 경기에서 한신이 5-4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2안타 2볼넷을 내주고 폭투 한 개와 실책까지 범하며 3실점했다.
오승환은 이날 첫 타자 가네코 유지에게 좌전안타에 이어 2루 도루를 허용한 뒤 다음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다음 타자의 희생번트 때 타구를 잡은 오승환의 3루 송구가 뒤로 빠지면서 동점을 허용한 것은 물론 무사 2,3루 위기에 몰린 것이 치명타였다. 이어 다음 타자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으나 공이 포수 뒤로 빠지는 폭투로 낫아웃이 되며 역전을 허용해 설상가상이 됐다. 이후 오승환은 2사후 어네스토 메히아에게 2루타를 맞고 또 한 점을 내준 뒤 이닝을 마쳤으나 한신이 5-7로 패하며 올해 22경기만에 시즌 첫 패와 블론세이브를 한꺼번에 기록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