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주포 에이드리언곤살레스가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에서 1루수 부문 1위를 달리고있다.
29일 메이저리그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곤살레스는 올스타 온라인 팬 투표 중간집계 결과 34만9,762표를 얻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프레디 프리먼(30만8,961표)을 여유있게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200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이미 4차례 올스타에 뽑힌 적이 있는 곤살레스는 올해 타율 0.289, 12홈런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클린업히터 역할을 해내고 있다.
다저스의 2루수 디 고든도 30만4,258표를 받아 2위에 올랐으나 2루수 부문 1위인 체이스 어틀리(필라델피아 필리스)의 50만9,390표에는 20만표 이상의 엄청난 차로 뒤져있다. 한편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는 38만3,384표를 얻어 외야수 부문 5위를 달리며 빅리그 2년 차만에 올스타로 뽑힐 가능성이 커졌다. 올스타팬 투표는 7월3일 마감되며 올해 올스타전은 7월 15일 미네아폴리스 타깃센터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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