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두 번째 영문판 출간기념 작가와의 만남
‘엄마를 부탁해’ 영문판으로 세계적인 문학가 반열에 오른 작가 신경숙(사진)씨가 LA에 온다.
LA 한국문화원(원장 김영산)은 오는 16일 미국 문단이 주목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신경숙을 초청, 장편소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I’ll Be Right There) 영문판 출간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3일 판매를 시작한 신경숙 작가의 두 번째 영문판 소설 ‘I’ll Be Right There는 한국의 1980년대와 90년대 초기, 비극적인 시대상황 속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시간이자 가슴 시린 아픔을 겪는 시기인 청춘을 다룬 성장소설이자 연애소설이다. 헤어진 연인에게서 8년 만에 걸려온 전화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캠퍼스에서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지나간 사랑과 아픔의 시간을 더듬는다.
지난 2010년 발표된 이후 올해 대만과 중국,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노르웨이에서 출간된 이 작품은 영문판 출간에 앞서 LA타임스 등 미국 언론과 서평 전문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LA타임스는 ‘끊임없는 갈등이 주는 아름다운 위안’, 허핑턴포스트는 ‘2014년 당신이 읽어야 할 책 30권’에, 서평지 라이브러리 저널은 ‘올 봄 당신이 놓쳐서는 안 될 책 12권’으로 각각 선정하기도 했다. ‘I’ll Be Right There’는 김소라 이화여대 통역번역 대학원 교수가 번역했다.
신경숙 작가는 지난 2011년 소설 ‘엄마를 부탁해’(Please Look after Mom)가 미 출판사로부터 양장본 초판 10만부를 발간하면서 비미국작가로는 처음으로 데뷔작 최대 발행기록을 올렸다. 뉴욕타임스 집계 베스트셀러 순위(양장본 소설부문 14위)에 상위 랭크되기도 했다.
신경숙 작가는 이번 행사에서 작가 본인의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작가가 직접 선정한 글귀 낭독, LA 독자들과의 대화시간도 마련되어 신경숙 작가의 작품과 문학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신경숙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16일 오후 7시 LA 한국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열린다. 행사 참여는 무료이나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온라인 예약 www.kccla.org, 문의 (323)936-7141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